가수 정동원이 최근 무면허 운전 논란과 함께, 지인에게 2억 원 협박을 받은 사건이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9월 11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사건의 전말을 밝혔습니다.
1. 정동원 무면허 운전, 사실 인정 및 사과
정동원은 지난해 고향 인근 지역에서 약 10분간 운전 연습을 했고, 이는 무면허 상태에서 진행된 것이었습니다. 당시 그는 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운전 영상이 외부에 유출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정동원 군이 잘못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지인의 휴대전화 무단 반출 및 협박
사건은 단순한 운전 논란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함께 지냈던 지인 A씨가 정동원의 휴대폰을 무단으로 가져갔고, 사진첩에 저장된 사생활 정보를 확인한 후 이를 악용하려 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입니다.
해당 지인은 정동원이 무면허 운전을 한 영상을 근거로 2억 원이 넘는 금액을 요구하며 협박했습니다. 하지만 정동원 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3. 현재 상황과 소속사의 대응
협박을 주도한 A씨 일당은 현재 구속 상태이며, 형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소속사 측은 “지속적인 금전 요구와 협박이 있었고, 명백한 공갈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동원의 정신적 피해가 큰 상황이지만, 끝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정동원의 반성과 향후 태도
정동원은 본인의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을 인정하고, 향후 연예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도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소속사는 “이번 사건으로 정동원을 아끼는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동원 군이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시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논란이 아닌,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협박 범죄로도 보고 있어 대중의 우려와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