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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한 번 발병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퇴행성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하면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보건복지부 및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일반인이 알아두어야 할 대표적인 치매 초기증상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치매란 무엇인가요?
치매는 단순한 노화가 아닌, 기억력, 사고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알츠하이머병이며,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합니다.
치매 전조증상 대표 10가지
- 단기 기억력 저하: 방금 한 말이나 했던 일을 반복해서 묻거나 잊어버립니다.
- 시간·장소 혼동: 날짜, 요일, 계절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자주 길을 잃습니다.
- 언어 표현의 어려움: 단어 선택이 어려워지고, 말을 반복하거나 문장이 엉성해집니다.
-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둠: 휴대폰이나 지갑을 냉장고 등 이상한 곳에 놓고 잊습니다.
- 일상 업무 처리 어려움: 요리, 계산, 약 복용 등의 간단한 작업에도 실수가 잦아집니다.
- 성격 변화: 갑자기 의심이 많아지거나, 예민해지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사회적 활동 회피: 대화나 외출을 피하고 혼자 있으려는 경향이 늘어납니다.
- 판단력 저하: 이상한 전화나 방문 판매에 쉽게 속거나, 옷차림이 부적절해집니다.
- 시공간 인식 저하: 집 안에서도 화장실이나 방을 찾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 우울감 및 무기력감: 의욕이 사라지고, 감정 변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진단 가능한가요?
위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지속적이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치매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건망증과는 달리, 기억 자체를 잊어버리고 반복하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치매가 의심된다면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병원을 방문하여 MMSE(간이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치매 초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조기에 전문 진단을 받아 치매 여부와 유형을 확인
-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훈련, 운동치료 병행
- 가족 및 보호자 교육과 심리적 지지 필요
- 국가 치매 지원 서비스 활용 (치매안심센터, 장기요양보험 등)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은?
- 전국 보건소: 무료 치매 선별검사 제공
- 치매안심센터: 전문상담, 검사, 인지 프로그램 운영
-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병원: 정밀검사 및 치료 가능
마무리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수록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치매 전조증상을 잘 기억하시고, 가족이나 본인에게 해당 증상이 보인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2025년 현재,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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