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대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라면 대출 문턱이 더 높죠. 그런데도 DSR 규제에서 제외되거나 완화되는 조건을 잘 활용하면, 전세금 반환부터 경매 투자까지 다양한 대출 전략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그런 전략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DSR 규제 제외 가능한 대출 유형은?
DSR은 대출을 받을 때 소득 대비 얼마나 많은 원리금을 갚는지를 따지는 기준입니다. 일반 대출에는 엄격하게 적용되지만, 생활안정자금이나 보증금 반환 목적의 전세퇴거자금 대출 등은 일부 은행에서 DSR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주기도 합니다.
2. 다주택자도 가능한 전세퇴거자금 대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어도,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이라면 전세퇴거자금 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제한이 있지만, 계약일이 규제 이전이라면 1억원 이상 대출도 허용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은행별 조건이 다르니 반드시 여러 군데 상담해보세요.
3. 시세의 80%까지 가능한 후순위담보대출
기존 대출이 잡혀 있어도, 그 위에 담보 순위를 추가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후순위담보대출입니다. 일부 업체는 시세의 80%까지 가능하다고 광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높거나 승인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으니 리스크를 꼭 고려하세요.
4. 다주택자도 전세자금대출 받을 수 있을까?
전세자금대출은 무주택자 전용이라고 알고 계시죠? 그런데 일부 보증기관 상품을 활용하거나, 실거주 조건을 충족한다면 다주택자라도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조건은 은행별로 다르니 상담이 필수입니다.
5. 경락잔금대출 최대 90%까지 가능
경매로 낙찰 받은 집의 잔금을 내야 할 때 활용하는 대출이 바로 경락잔금대출입니다. 일부 금융사는 낙찰가의 최대 90%까지도 대출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다만 권리관계, 담보가치, 신용 상태에 따라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달라집니다.
6. 실전 팁: 이렇게 조합하세요
- 퇴거자금 + 후순위담보 + 잔금대출을 조합하면 대출 폭이 넓어짐
- DSR 제외 조건은 은행 상담 시 미리 확인
- 신용, 담보, 소득 상태에 따라 유불리 구분
- 서류는 계약서, 등기부등본, 신용·소득 증명서류 중심
- 규제 지역과 비규제 지역 조건 차이도 반드시 체크
7. 마무리
다주택자라고 해도 상황과 조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대출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전세퇴거자금, 후순위담보, 전세자금, 경락잔금대출 전략을 잘 활용하신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대출도 가능할 수 있어요. 항상 금융기관에 조건을 확인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