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에 없어서는 안 될 채소가 바로 김장배추입니다. 제대로 된 김치를 담그려면 신선하고 단단한 배추를 수확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파종 시기와 재배법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김장배추 심는시기, 재배법, 가을배추 관리법, 수확시기를 중심으로 블로그 최적화 글을 작성했습니다.
김장배추 심는시기
김장배추는 7월 하순~8월 중순 사이 파종하는 것이 적기입니다. 중부 지방은 7월 하순~8월 초, 남부 지방은 8월 초~8월 중순에 파종해야 생육이 알맞고, 수확 시기가 김장철과 딱 맞아떨어집니다.
- 중부 지역: 7월 25일 ~ 8월 5일
- 남부 지역: 8월 1일 ~ 8월 15일
- 산간·고랭지: 7월 중순 이전
김장배추 재배법
배추는 발아 후 70~90일이면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김장 시기에 맞추려면 역산해서 파종해야 합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땅을 선택하고, 파종 전 퇴비와 석회를 충분히 넣어야 합니다.
- 밭 준비: 퇴비 ㎡당 2~3kg, 석회 100g을 섞어두고 깊이 갈아엎습니다.
- 파종: 줄 간격 60cm, 포기 간격 40cm로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정식합니다.
- 솎기: 본엽 4매가 되면 1주만 남기고 솎아내어 통풍을 확보합니다.
- 비료: 웃거름은 정식 후 15일, 결구기 초기에 질소·칼리 위주로 줍니다.
가을배추 관리법
가을배추는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정식 초기에는 차광망이나 부직포로 햇빛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마철 이후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며, 해충 방제를 위해 초기부터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물주기: 정식 후 활착기에는 매일 가볍게, 이후에는 3~4일 간격 깊게 줍니다.
- 해충 관리: 배추좀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방제를 위해 유인등·끈끈이트랩 활용.
- 병해 관리: 무름병 예방을 위해 통풍 확보와 과습 피하기.
김장배추 수확시기
김장배추는 파종 후 약 70~90일, 즉 10월 말~11월 중순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알맞습니다. 겉잎이 넓고 결구가 단단하게 이루어졌을 때가 적기이며, 서리 맞기 전 수확해야 저장성이 좋습니다.
김장 준비 팁
- 배추는 서리 전에 수확해 김장철까지 보관하세요.
-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 예건 후 저장하면 장기간 신선도 유지.
- 김장 시기와 배추 수확 시기가 딱 맞아야 김치가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정리
지금까지 김장배추 심는시기, 재배법, 가을배추 관리, 수확시기를 알아보았습니다. 파종과 수확 시기를 잘 맞추고 재배법을 지키면, 집에서도 신선하고 맛있는 배추를 수확해 건강한 김장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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