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 한 채 상속받는데 세금 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이 질문을 검색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래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상속세는 ‘0원’입니다. 2025년 현재 상속세 면제 기준은 명확히 세 가지 축으로 정리됩니다.
1️⃣ 1주택 상속자일 것
고인이 1주택만 보유한 경우, 주택에 대한 공제율 최대 80%가 적용됩니다. 즉, 시가 10억 원짜리 아파트라도 8억 원은 공제되며, 나머지는 기초공제·배우자공제로 대부분 면제됩니다.
| 구분 | 공제율 | 비고 |
|---|---|---|
| 1주택자 | 최대 80% | 고인 명의 주택 1채만 보유 |
| 2주택 이상 | 적용 불가 | 다주택자는 제외 |
단, 주택이 두 채 이상일 경우 상속 시점에 1주택으로 간주되지 않으므로 감면이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는 증여나 매매를 통해 미리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2️⃣ 배우자가 상속인일 것
상속세에서 가장 큰 절세 효과를 내는 건 배우자공제입니다. 2025년 기준 배우자공제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며, 다른 공제와 중복 적용됩니다.
예시 계산
| 항목 | 공제금액 |
|---|---|
| 기초공제 | 5억 원 |
| 배우자공제 | 5억 원 |
| 합계 공제액 | 10억 원 |
즉, 고인이 1주택(시가 9억 원)을 배우자에게 상속했다면 기초공제 5억 + 배우자공제 5억 = 과세표준 0원으로 세금이 면제됩니다.
단, 배우자 명의로 재산이 이미 많다면 공제 한도에서 일부 감액될 수 있습니다.
3️⃣ 상속세 신고를 기한 내에 완료할 것
아무리 공제를 받아도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와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기본적인 신고 기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상속개시일(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고 (국내 거주자)
- 📅 해외 거주자는 9개월 이내
- 📍 신고처: 고인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
홈택스(https://www.hometax.go.kr) → 세금모의계산 → ‘상속세 계산기’ 메뉴에서 입력 후 출력된 결과를 기준으로 실제 신고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 추가 절세 팁
- 공시가격이 아닌 ‘시가’로 평가 시 세금이 더 높게 산정됩니다. 가능한 한 공시가격 기준으로 신고하세요.
- 장례비용·부채는 모두 공제 가능합니다. 영수증만 제출해도 인정됩니다.
- 고인이 10년 이내 증여한 재산은 합산과세 대상이니 주의하세요.
📌 정리
✅ 1주택자이고
✅ 배우자에게 상속하며
✅ 6개월 내 신고 완료하면 상속세는 ‘0원’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1주택 가정은 이 조건을 충족하므로, 세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신고를 늦추거나 고가주택(시가 15억 이상)일 경우 일부 과세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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